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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하고 시간을 받는 SF 영화 '인타임' 추천 ! 살기 위해서 시간을 사야한다

by 무르병자리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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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인타임 포스터
SF영화, 인타임

 

안녕하세요. 이번에 추천드릴 영화는 시간이 화폐인 세상, SF 액션 스릴러 '인 타임'입니다. 이 영화는 2011년 개봉으로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곧 돈이라는 현대 세상을 SF영화로 그려낸 기발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포스팅 기준으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나, 언제 계약 종료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되시면 얼른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 작품은 약 110분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고 1시간 50분 정도 됩니다. 잔인하거나 무서운 부분은 없어서 관람 등급은 낮지만 기발한 아이디어와 액션 및 스릴러를 겸비해져 있으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상에서 커피는 1잔에 4분, 권총 1정에 3년, 스포츠카 1대에 59년 등 모든 비용은 시간으로 계산됩니다. 가까운 미래에 모든 사람들은 25세가 되면 노화가 멈추게 되고, 팔뚝에 새겨진 바디 카운트 시계에 1년의 유예 시간을 제공받는데요. 이 시간으로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버스를 타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시간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되는 아찔한 세상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시간을 갖고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된 반면에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노동으로 인해서 얻거나, 누군가에게 시간을 빌리거나, 그것도 안되면 남의 시간을 훔쳐야만 합니다. 즉, 돈으로 거래되는 인간의 수명인 셈입니다.

 

주인공은 매일 아침에 자신의 남은 시간을 보며 충분한 양의 시간을 벌지 못한다면, 더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눈을 뜨고 시작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수천 년을 살 수 있는 어떤 남자를 위험해서 구해주면서 그 사람에게서 소수의 영생을 위해 다수가 죽어야 하는 현재 시스템의 비밀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그 남자가 100년의 시간을 물려주고 시체로 발견되면서 졸지에 살인자로 누명을 쓰게 되는데요.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부자들만 모여 사는 곳으로 잠입하여 몸을 숨기려 하는데 어떤 회사로 하여금 추적을 당해 체포될 위기를 맞지만, 회장 딸인 여성을 인질로 삼아 간신히 탈출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주인공은 그 여성과 함께 누명을 벗고 전 세계를 통제하는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추적과 탈출을 위한 여러 액션과 아찔하고 안타까운 장면으로 스릴감을 느낄 수 있고 세상 전체가 SF 장르인 이 영화는 새로운 관점으로 만들어 낸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다만, 앞서 소재는 좋은 점을 말씀드렸으나, 그렇다할 반전이나 심리전 같은 머리 쓰는 싸움은 딱히 없어서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발상과 소재가 좋아서 오락 영화 느낌으로는 간단하게 시청하기에 좋으니 한 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화폐인 세상, 돈으로 삶을 연생해야하는 그런 세상 우리에게도 그런 날이 오면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시다면 지금 영화 관람하러 가보시지요!

이상, 시간 관련 SF영화 '인 타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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